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곳이죠. 그만큼 아름답다는 말인데요. 저는 나폴리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통영은 가봤는데요 ㅎㅎ 분명 나폴리와는 다르게 통영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통영이 나폴리보다도 아름다울지도 모르죠 ^^
통영에 다녀온지가 벌써 몇 년이나 흘러서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그래도 통영에서 다녀왔던 곳들 중 기억에 남는 몇 군데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연화도
통영하면 보통 욕지도를 많이 가시는 것 같던데 저는 연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연화도에 있는 출렁다리가 목표였는데요 ㅎㅎ 출렁다리가 정말... 아찔해서 같이 갔던 일행과 둘이 거의 울면서 건넜습니다 😂 그리고 연화도에서 고등어회를 먹었었는데요 고등어회가 하나도 안 비려서 신기했었습니다.
2. 다찌집
통영에는 다찌집이라고 불리우는 독특한 방식의 가게들이 있습니다. 메뉴가 따로 있는게 아니구요 인당 얼마씩 정해진 금액을 내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럼 사장님께서 알아서 안주들을 내어주십니다. 정말 끊임없이 나와서 입과 눈이 즐거운 상차림입니다. 아마 주당 분들은 술이 끊임없이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 제가 그랬다가 올라올 때 넘나 힘들었다는...ㅠㅠㅋㅋ
3. 동피랑, 서피랑
벽화골목으로 유명한 동피랑과 서피랑. 아기자기한 옛골목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여기서 우짜(우동+짜장)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4. 이순신 공원
통영하면 또 이순신 장군님이 떠오를 수 밖에 없죠? 이순신 공원에 가서 일출을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굉장히 벅찬 마음으로 탁 트인 이순신 광장에서 일출을 맞이한 기억이 납니다. 해변에 위치해 있어서 일출 보기 넘나 좋은 곳입니다.
5. 통영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못타는 저이지만 일행 때문에 안 탈 수가 없었기에... 겨우 탔던 통영 케이블카 ㅎㅎ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정말 아름다운 통영의 섬과 바다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정비 기간이라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10월 15일까지 정비한다니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이 외에도 충무김밥, 꿀빵, 멍게비빔밥 등 즐길거리나 먹거리가 많은 통영 ^^ 나중에 또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통영에 방문하신다면 이 중 한군데 정도는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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