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짱조아마차
여수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여수 낭만포차의 해물삼합이나 하모샤브샤브 등이 있지요. 여수에는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잘 접할 수 없는 '선어회'를 지난 여수 여행에서 먹어보고 왔습니다!
(여수 게장 맛집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선어회가 무엇일까?
선어회란?
여러분은 선어회를 알고 계시나요? 전 활어회는 먹어봤는데 선어회라는 단어는 좀 생소했습니다. 그렇다면 선어회의 뜻은 무엇일까요? 선어란 신선한 물고기를 뜻한다고 합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방 죽어버려 운반하기 어려운 생선들을 선어회로 손질하여 운반하는데요. 참치, 삼치, 민어, 방어 등이 주로 이렇게 손질된다고 하네요.
선어회는 스트레스 받기 전의 살아있는 생선의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피를 닦아내고 이것을 얼음과 함께 저온에서 4시간 정도 숙성시킨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숙성회가 선어회인 듯 합니다. 숙성회를 많이 먹는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활어회를 많이 먹는데 여수에서는 이 선어회를 맛볼 수 있는 몇몇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여수 여행에 가서 선어회를 안 먹어 볼 수가 없겠죠?
짱조아마차 선어회 후기
저희는 밖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코로나가 마음에 걸려서 그냥 숙소에서 배달시켜먹기로 하였습니다. 이 날 숙소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
아쉽게도 객실에 테이블이 없어가지구 오랜만에 바닥에 음식을 깔아보았습니다 ㅋㅋ 긍정회로 돌려서 나름 재밌었어요 ㅋㅋㅋ 아무튼 배달이 와서 열심히 포장을 풀어 보았습니다.
짜잔 오늘의 주인공 선어회입니다. 여수 선어회 맛집답게 짱조아마차에서는 회를 감싼 비닐 위에 생선 이름을 써붙여주셨더라구요. 모듬회같은거 먹을때 무슨 생선인지 궁금할 때가 많은데 짱조아마차에서는 궁금증을 한 방에 해결해주었습니다 ㅎㅎㅎ
삼치, 민어, 부시리, 병어 그리고 딱새우회가 왔네요!
오홍 뭔가 푸짐해보이는 사이드메뉴 입니다.
동그랑땡, 떡, 삶은 새우, 편육, 회무침, 메추리알입니다. 저 떡이 바람떡인가 그랬는데 떡이 넘 맛나써용..ㅋㅋㅋㅋ
요것도 밑반찬입니다.
여긴 쌈 위주 반찬입니다. 백김치, 갓김치, 마늘, 초생강, 고추가 있네요.
요건 또 무엇이냐! 바로 삼치 소스, 김, 쌈장, 와사비 등등 입니다 ㅋㅋ 넘나 푸짐...
정말 많죠 ㅎㅎ 펼쳐놓고 보니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
세꼬시를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병어는 한 점 먹고 안먹었지만... 다른 회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삼치와 삼치소스의 조합은 진심 최고입니다. 다음에 여수가게되면 삼치회만 시켜서 먹을듯요. 진짜.. 삼치회 최고 ㅠ 제일 맛났어요. 딱새우회는 첨 먹어봤는데 제 스타일 아닌걸루... 😅😅 여수가신다면 삼치회 강추입니다. 삼치회와 삼치소스 곁들여 드시면 정말 맛난 안주일 것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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