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22년도 9월에는 가족을 만나러 도쿄에 가게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코로나로 인한 제한들이 완전히 풀린 상태가 아니였던지라 여러 서류를 떼어 제출해야했던 시기였는데요. 다녀온 이후로 금방 제한이 풀리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그때의 기록들을 조금 남겨두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저희는 인천공항에서 에어부산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습니다. 기체는 협동체라 3-3 좌석 배열이였어요. 단거리이다보니 크게 불편한 점은 못느꼈습니다. 다만... 제가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게 단점... 🫠🫠 저는 그래서 타기전에 꼭 안정액 같은 것들을 먹고 탑니다. 안 그럼 견디기가 힘들어서요... ㅋㅋ 먹어도 힘든데 안먹고 타면 진짜 미쳐유 ㅋㅋㅋ 비행기에서 잘 자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
아무튼 두시간 반 가량의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안전하게 나리타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나리타 공항이라 기분이 더욱 설레이더라구요. 이전에 2010년도인가 2013년도인가에 마지막으로 방문했었거든요 ㅋㅋ 근 10년만에 오는 도쿄는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 혹은 여전한지 궁금해하며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오 나리타공항에 들어서니 슈퍼마리오 캐릭터들이 반겨주네요 ㅋㅋㅋ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에도 얘네가 붙어있으려나요? 급 궁금해지는... ㅋㅋㅋㅋ 뭔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도쿄 보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오사카랑 더 어울리는 것 같은 마리오 캐릭터들입니다 ㅎㅎ 그래도 귀여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환영인사를 남겨보았어용
나리타공항 키네야 무기마루 우동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더라구요. 저가 항공을 이용하다보니 기내식이 없어서 너무 배고팠던 저희 가족은 나리타공항에서 뭔가 먹기로 합니다. 쭉 둘러보다 찾은 것은 우동! 키네야 무기마루라는 우동집이 있더라구요. 마루가메제면소같은 스타일의 우동집인데요. 저는 키츠네우동에 새우튀김을 집어왔습니다.
이 집은 우동면이 쫄깃하다못해 어우 너무 탱탱해가지곸ㅋㅋㅋㅋ 뭔가... 씹기가 힘들정도... 였어요 ㅋㅋㅋㅋㅋ 부드럽게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어르신들은 더욱 드시기 불편하실지두... 😬 새우튀김은 우리가 아는 그 새우튀김입니다. 특별할 건 없었어용 맛은 대체로 평범합니다. 뭐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에여. 아무래도 공항 내 푸드코트 매장이다보니 ㅎㅎㅎ 맛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당
밥을 다 먹고 우릴 마중나오는 혈연을 기다리며 스벅에서 커피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근데 컵이 왜이리 작아보이죠...? 제 손이 큰건가 컵이 작은건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왕손이긴 한데... 🤔🤔 어쨌든 커피 한잔 하며 기다리다 드디어 가족 완전체가 됩니다. 완전체가 된 저희 가족은 이제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탑니다. 도쿄역으로 가는 1000엔 버스였나? 그거였던거같아용. 요즘은 이 버스가 가격이 올라서 1300엔이라고 하더라구요!
요 버스는 나리타공항 내의 티켓 창구에서 표를 사서 승차장에 가서 대기하여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당. 생각보다 금방 이동하기도 하고 캐리어는 버스 트렁크에 넣어가니 편해서 좋았어요. 또 도쿄역 바로앞에서 내려주는 것도 아주 편하더라구용. 저희는 도쿄역에서 내려서 이다바시역으로 이동해야했었거든요~~
요렇기 도쿄역 바로 앞에서 내려주어서 전철을 타러 슝 이동했습니당 ㅎㅎ 다음 글에서는 호텔과 저녁식사 기록을 남겨보도록하겠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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