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오이트 에스프레소바"

춘천 카페 오이트 에스프레소바

춘천에 에스프레소바 하나가 생겼습니다. 아담한 공간인지라 아늑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곳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달리기 시작하는 저이지만 그래도 커피를 좋아하기에 방문합니다.

사실 에스프레소가 쓰고 입맛에 맞지 않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오이트 에스프레소바는 그런 저의 편견을 깨주는 곳이었습니다.

춘천 카페 오이트 에스프레소바

따스한 느낌을 주는 내부 공간입니다. 이 곳은 기다란 바 좌석입니다. 바 좌석도 있고 역시 기다란 소파 좌석도 있습니다. 내부가 넓지 않아 테이블도 간이테이블이 놓여져있습니다. 공간이 좁아보이지 않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춘천 카페 오이트 에스프레소바

에스프레소 주문지들이 잔뜩 놓여있네요.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는 증거죠.

춘천 카페 오이트 에스프레소바

메뉴입니다. 에스프레소이기때문에 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양 생각하면 비싼걸지도 모르겠지만 에스프레소에 가장 적합한 좋은 원두를 사용하신다니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춘천 카페 오이트 에스프레소바

정말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와서 처음 봅니다.

오네로소

얘는 오네로소입니다. 에스프레소와 크림, 우유가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큰 잔 같지만 샷잔입니다.

오네로소

굉장히 진하지만 부드럽고 달달하며 커피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산미도 탄미도 튀는 부분이 없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첫 방문의 기억이 참 좋았어서 또 방문했습니다.

피에노와 마키아토

이 날은 피에노를 마셨습니다. 아래에 카카오 토핑된 것이 피에노입니다. 같이 간 일행은 위의 마키아토를 마셨구요. 피에노는 굉장히 달콤하더라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이렇게 맛있는 것이라니.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사라지는게 참 아쉽더라구요.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오이트 에스프레소바에 방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