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량의 주식일기

결국 미니스탁에 있던 주식들을 모두 팔았다

by 한량선생 2021. 9. 22.
반응형

 

 

 

미니스탁은 참 좋은 어플이다. 돈이 몇 푼 없어도 아마존이나 구글같은 거대한 기업들(주식 가격도 거대하다)을 살 수 있게 해주는데다 어플 자체가 심플해서 사용하기에도 참 편리하다. 그래서 정말 애용하는 어플이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어차피 당장에 살 수 없는 아마존이나 구글을 조금이라도 보유하고자 하는 마음에 계속 사용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미니스탁의 큰 단점 중 하나인 실시간 매매가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이 없다는 점이 결국 미니스탁에서 모든 돈을 빼도록 만들었다. 나는 정말 푼돈이기는 하지만(100만원도 안되는 금액을 넣었었다) 그래도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2주 정도는 구매할 수 있다. 또 내가 정말 사고 싶은 배당주인 리얼티인컴이 미니스탁에 없다. 때문에 나는 마음 굳게 먹고 미니스탁에 있는 모든 주식을 처분했다. 처분하고 나니 9만원 가량의 수익이 났다. 나름 선방했다. 

 

아무튼 이제 진짜 미국주식 시장에 뛰어들기로 마음 먹었고 포트폴리오는 천천히 짜볼 계획이다. 우선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 리얼티 인컴을 하나씩 살 생각이다. 요즘 시장이 불안하여 하나에 몰빵은 할 수 없으니 하나씩 사두는 수 밖에. 남은 돈은 우선 연금저축계좌에 넣고 tiger s&p500 etf를 구매할 생각이다. 미국장에서 s&p500을 사려면 너무 비싸니까...ㅎ..

 

앞으로 어떻게 시장이 흘러갈지는 알 수 없고 나는 아직도 모르는게 정말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매매하고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조금이나마 흐름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댓글